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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나주 혁신도시 ''이전 거부'' 파문



광주

    농정원, 나주 혁신도시 ''이전 거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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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의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이전을 거부하면서 전라남도가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분리된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방 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농정원이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거부한 채 세종시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농정원은 지난 5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가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다른 2개 기관이 나주 혁신도시 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구실로 혁신도시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위원회는 12월 5일 회의를 열어 농정원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농정원의 혁신도시 이전 거부는 혁신도시의 근간을 훼손시키는 것으로 절대 찬성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최근 국토해양부에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할 농·식품관련 기관 간 정책 공조를 통한 업무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서는 농정원이 반드시 나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문으로 회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소는 이전을 위한 신청사 부지매입 예산배정을 마치고 지난주 나주시를 방문, 신청사 건립지를 물색했다.

    또 38명이 상주하며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될 ''농기평''은 농촌경제연구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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