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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 중재안 거부…"자중하라" 비판



국회/정당

    安측, 文 중재안 거부…"자중하라" 비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적합도'와 '가상대결' 방식을 절반씩 반영하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22일 서울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이 밝힌 안은 협상팀에서 문 후보측이 언급했다가 스스로 안 되겠다고 제안도 하지 않은 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혀 다른 조사 결과가 충돌했을 때 누구도 승복할 수 없는 조사"라며 "그래서 문 후보측도 제기조차 하지 않고 철회한 안"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승복 못할 상황까지 고려해 발표한 것인지 정말 걱정스럽다"며 "더군다나 문 후보측 노영민 비서실장이 우리측 조광희 비서실장에게 문자 하나 보내놓고 우 단장이 발표했는데, 스스로 존중받고 싶으면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BestNocut_R]

    그러면서 "협의할 의사가 없는 일방의 통보로 간주한다"며 "부디 자중해주기를 바란다.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측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문 후보측 우 단장은 1시간 30분쯤 전에 브리핑을 갖고 자신들이 선호하는 '적합도' 문항과 안 후보측이 선호하는 '가상대결' 문항을 각각 50%씩 반영해 여론조사를 한 뒤 합산하는 방식의 중재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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