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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추문 검사'' 여성피의자 성폭력피해센터 찾았다



법조

    [단독]''성추문 검사'' 여성피의자 성폭력피해센터 찾았다

    성폭력 피해 상담, 증거물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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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검사의 성추문에 대해 검찰이 특별감찰에 나선 가운데 해당 여성이 성폭력 피해여성을 도와주는 서울의 한 상담센터를 찾아 성폭력 피해 상담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여러 차례 상담을 받았고 속옷도 증거물로 직접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양측이 이번 사건에 관해 재론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상대방인 여성 B씨가 최근까지 사건 대처를 놓고 상당히 고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어서 주목된다.

    22일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직 검사 성추문'' 사건의 대상자인 B씨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성폭력피해상담센터를 찾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상담을 받았다.

    B씨는 주로 전화 상담을 했으며 몇 차례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상담 내용은 A검사와의 사이에 있었던 일과 향후 대처 방안 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 과정에서 ''A검사가 늦은 밤 전화해 평일이 아닌 주말에 검사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무서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으며, A검사와 구의역에서 두번째로 만나 인근 모텔에 가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는 방문 상담 당시 증거물이라며 속옷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속옷에 A검사임을 증명할 체액이 묻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이 속옷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은 이 과정에서 해당 사건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BestNocut_R]B씨는 또, A검사와 대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B씨 명의의 휴대전화는 결번이 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앞서 사정당국은 해당 첩보를 입수한 뒤 현직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혐의 구속에 이어 검찰의 내부통제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판단해 검찰 측에 조속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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