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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안철수, 말만 살아 양심 판다"



국회/정당

    김성주 "안철수, 말만 살아 양심 판다"

    dsa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학자적) 양심을 팔고 있다"고 폄훼하면서 대통령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권쟁탈 하나를 위해 자기 사상과 다른 구태하고 혼탁한 정당, 민주당에 몸을 싣는다는 자체가 학자의 양심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더러운 정치판에 들어와서 정치 꼼수를 하는 것은 정말 우리나라 대한민국 전체 교수와 지식인들이 부끄럽게 생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제가 영국에서 공부할 때 (보면), 지식인은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도 양심있는 정치선언을 하는데 우리나라 지식인들은 왜 입을 다무는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은 "한 명의 지식인 입장에서 나라를 구하러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가) 말만 살아 그렇게 책임 없는 이야기를 해서, 그리고 SNS를 활용해서 청년들의 불만이 안 후보를 통해 폭발됐다"며 "(이런 이유라면) 우리나라 모든 교수들이 다 대통령 후보에 나와야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본인이 (대통령 출마를) 순수하게 생각했다면, 지금 깨끗히 용퇴하고 5년 후에 공부하고 나와서 하시라"며 "그게 젊은이들의 열망을 담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야권 단일화 협상이 재개된 데 대해 "(대선이)불과 한 달도 안 남은 이 시점에서, 국민들을 바보로 알아도 분수가 있다"며 "인물, 정책에 대해 검토할 시간을 안 주는 하나의 정치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박근혜 대선후보가 경제민주화 공약 담당자였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누가 그런 엉터리 말을 흘려보내고 사주를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서로 합의해서 (경제민주화 정책)안이 나오는데, 그걸 가지고 (외부에서) 싸움을 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BestNocut_R]

    그는 또 SBS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야권 단일화에 대해 "무슨 연예인을 뽑는 것 같다"며 "남자 두 분이 화장하고 다니고 메이크업, 온갖 옷을 갈아입는다"고 평가 절하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는 혼자 다니시고 혼자 화장하시고 혼자 머리를 빗으시는 것을 보고는, 저렇게 순수하고 깨끗한 분이 정치를 해야겠다고 존경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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