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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봉사회(회장 고영봉)는 지난달 20일 제주시 한립읍에 있는 요양원을 방문해 9월 생신을 맞는 시설 어르신들의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좋은인연봉사회는 2000년 11월 18일에 창단됐으며, 현재 1004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돼 매월 2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중에 봉사활동이 가능한 봉사자들로 구성돼 정기봉사활동 이외에도 평일에 시간이 가능한 회원들끼리 자원봉사 요청이 있을 때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양원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생신 잔치를 통해 건강을 기원하고 작은 손길이나마 기쁨을 드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해 봉사자들은 떡케익,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정성껏 준비하고 생신축하와 함께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회 측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4지역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중앙 및 시·도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에 2000여개의 봉사단이 조직돼 활동 중인 기술·기능 중심 봉사단이다.
헌혈 1회당 자원봉사 4시간으로 인정되어 사회복지봉사활동 실적인증서를 VMS 홈페이지(www.vms.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