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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철수의 진심캠프'로 불러주세요"(종합)



국회/정당

    "이제 '안철수의 진심캠프'로 불러주세요"(종합)

    "정치권 내 변화 원하는 분들과 손잡을 용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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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캠프 공식 명칭이 '진심캠프' 로 확정됐다.

    안 후보는 27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명칭 공모에 참여한 시민 150여명과 번개 모임을 갖고 캠프 이름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캠프 명칭이 적힌 플래카드에는 '안철수의 진심캠프'라는 이름이 가운데 담겼다.

    플래카드 왼편에는 청춘콘서트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배경으로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습니다'라는 출마선언문 일부가, 오른편에는 안 후보의 얼굴과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이 적혔다.

    안 후보는 “‘철수와 영희 캠프’나 ‘안구정화’ 등 재밌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웃으며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 제가 ‘강을 건넜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고 한 것도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정치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며 “정치권 내에서도 여러 가지로 새로운 변화를 절감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 모든 분들과 손을 잡고 세상을 바꿀 용의가 있다. 그런 분들과 앞으로 나가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모임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예비후보 등록 뒤 만든 명함을 건네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정연순 대변인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법 상 금품이나 선물을 드릴 수 없어서 명함을 드리고 사진을 함께 찍는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BestNocut_R]

    안 후보 측은 앞서 캠프 명칭을 공모해 일주일 동안 6000개가 넘는 댓글을 받았고, 조회수가 17만번을 넘었다고 밝혔다.

    캠프 이름 공모에 등장하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미래(236회), 희망(229회), 안철수캠프(229회), 국민(215회), 동행(143회), 진심(135회), 변화(117회) 등의 순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2차 번개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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