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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차트 1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는 최고 성적이다.
19일 빌보드 온라인판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주 64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싸이의 뒤를 바짝 쫒았다.
빌보드는 "싸이는 디지털 송 차트에서도 25위에서 4위로 순위가 급등했다"며 "NBC '앨런 드 제러드 쇼' '투데이' 'SNL'등 유명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또 싸이는 소셜차트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소셜차트는 유튜브에서 한 주 동안 가장 인기있었던 아티스트의 순위를 꼽는다.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다음 주에는 핫 100차트 10위권 입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BestNocut_R]
빌보드는 '강남스타일'의 인기와 관련해 기획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 파라다이스 베스트 10'(The 10 Best 'Gangnam Style' Parodies)라는 기획기사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패러디를 열풍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편, 싸이는 오는 21,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어셔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본 조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