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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안철수·문재인으론 쓸쓸…대선후보 낼 것"



국회/정당

    노회찬 "안철수·문재인으론 쓸쓸…대선후보 낼 것"

    ㅂㅈㄷ

     

    통합진보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창당과 함께 대선 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근혜-안철수-문재인 대선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된 대선판도에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노회찬 공동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더 이상 당내 상황은 없다. 이제는 야당과의 관계 복원 등 당 밖의 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회견이 예정돼 있다.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려나가는 듯하다"면서 "다만 두 분만 서 있으면 뭔가 빠진 듯 쓸쓸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서둘러서 준비하겠다. 옛말에 솥은 다리가 3개라고 했다"며 "진보의 한 축을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조속히 만들어서 두 분이 싸워도 말릴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고 대선체제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지난 16일 전국회의를 열어 노회찬 의원과 조준호 전 대표를 공동대표로 추대했으며, 오는 26일 전국운영위를 열어 창당 일정과 대선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구당권파 세력만 남은 통합진보당도 같은 날 임시 당대회를 열어 다음 달 20일까지 대선후보 선출 일정을 완료하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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