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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말춤’ 추다 해고된 美직원들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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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말춤’ 추다 해고된 美직원들 선처 호소

    • 2012-09-15 14:24

    미국 MTV 인터뷰서 퀸테로 LA 시장에게 영상편지

    DD

     

    싸이가 자신의 ‘말춤’을 단체로 추다가 해고당한 미국 직원들의 복직을 바랐다.

    싸이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MTV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행히도 난 미국에서 신인이다. 내가 여기서 빅스타가 됐을 때 그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 아주 불공평한 처사이기 때문”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LA 인근 소도시인 엘몬테에 있는 한 수영장에서 직원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가 해고됐다. 시 소유물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복무규정을 어겼다는 이유.

    싸이는 이날 인터뷰에서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가? 업무시간 외 일이었다고 들었다. 그들이 서로 조금 더 융통성 있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estNocut_R]

    이어 퀸테로 LA 시장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싸이는 “시장님이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없지만, 만약 나를 알거나 곧 알게 된다면 그들을 해고시키지 말길 부탁한다. 그들은 업무시간 외에 다른 문화를 즐긴 것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날 미국 아이튠즈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아이튠즈를 통틀어 집계하는 월드통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에는 미국 빌보드 종합차트 ‘핫(Hot) 100’서 6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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