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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가 제자에게 술 강요하고 성추행



사건/사고

    중학교 교사가 제자에게 술 강요하고 성추행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에게 술을 강요하고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쯤 광주 모 중학교 체육실에서 이 학교 체육교사인 A 씨가 1학년 여학생 B 양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가슴에 손을 집어넣는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는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B 양을 뒤에서 껴안고 옷 속으로 손을 넣는 등 강제로 성추행을 시도했으나 B 양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교사는 이미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맥주 1병을 가져와 여학생에게도 마실 것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은 성추행 사실을 27일 같은 학교 여교사에게 상담했으며 교사는 곧바로 교장과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시교육청은 28일 해당교사를 불러 경위조사를 벌여 직위해제 조치했다.[BestNocut_R]

    한편 A 교사는 지난 2010년 7월에도 근무하던 학교에서 수련회 때도 비슷한 전력으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전보조치 됐던 전력이 있어 시 교육청의 문제교사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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