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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타이그룹, "北 라선지구 진출"



통일/북한

    중국 야타이그룹, "北 라선지구 진출"

    "옌지-라선 하루 2대 노선버스 운행 시작"

    라선

     

    중국 야타이그룹이 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북한 라선특구에 진출했다.

    중국의 경제전문 신문인 ''경화시보''는 17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 본부를 둔 야타이그룹(亞泰集團)이 북한 라선시 인민위원회와 라선경제무역 지대에 건축자재 생산단지를 건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야타이그룹은 이 단지에 시멘트 가공생산 라인과 혼합콘크리트 가공생산 라인, 건축 내외장재 생산 라인 등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증시 상장업체인 야타이그룹은 중국 최대 시멘트 생산 기업 가운데 하나로 부동산과 금융업, 제약업 등에도 진출해 있다.

    한편, 중국 지린성 옌벤 조선족자치주 옌지에서 북한 라선을 연결하는 정기 버스노선이 17일 개설됐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옌지 관광국을 인용해 "옌지-라선 노선에서 그동안 시험운행이 실시됐으며, 이 노선은 중국과 북한에서 각각 2개의 회사가 공동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옌지 관광국의 왕얀보 부국장은 "현재 옌지-라선 노선에 각각 하루 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관광 성수기에는 22대의 버스가 추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BestNocut_R]

    이와 관련해 연변일보는 "연변동북안여객운수집단이 운행하는 엔지~나선 노선은 27일부터 정기운행이 시작됐으며, 전체 노선 길이는 200㎞로 중국쪽이 150㎞, 북한쪽이 50㎞"라고 밝혔다.

    연변동북아여객운수그룹은 새 노선에 37인승 고급버스 11대를 투입하고 운임은 비자형 티켓은 70원(중국돈), 단체형은 50원을 받고 있다.

    중국 훈춘권하통상구를 통해 나선시를 찾은 업무용 방문객과 관광객은 2011년 23만 2천명이었지만, 2012년에는 7월까지 33만3천7백여명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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