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확산… 분노, 충격



IT/과학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확산… 분노, 충격

    독도·위안부 문제로 고조된 반일감정… 빠르게 확산

    11

     

    최근 독도·위안부 문제로 반일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잔인한 행태를 담은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 게시물은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는 제목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의 만행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게시물은 미소를 지으며 민간인의 목을 베는 일본 군인, 하의가 벗겨진 채 고문당하는 여인, 트럭에 실린 채 막사로 끌려가는 위안부여성 등 당시의 사진 60여장과 각 사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돼 있다.

    게시물 초반부에 적힌 ‘심장이 약한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라는 당부처럼 사진들은 매우 끔찍하다. 잘린 목이 백화점 상품처럼 진열된 사진, 길거리에서 죽은 채 누워있는 아이의 사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한다.

    11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만행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하는 건데.. 원통하네요’, ‘아픈 역사의 자료다’, ‘독일 유태인의 만행이 알려졌듯 일본의 만행도 영화나 책으로 만들어 알려야 한다’ 등 대부분 과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실 국민들이 갖는 반일감정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최근 독도·위안부 문제와 올림픽 한일전이 맞물리면서 다시금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커졌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이 게시물도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권 모씨(48세)는 최근 친구에게 게시물의 주소가 적힌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아 이 게시물을 접했다. 권씨는 게시물을 보고 난 후 “일본인들의 잔혹한 행위들에 대해서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통탄을 금할 수 없다. 물론 한-일 외교관계에 있어서 용서와 협력은 필요하겠지만 그들의 만행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BestNocut_R]

    그렇지 않아도 최근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논란, 대통령의 독도 방문, 욱일승천기를 모티프로 한 일본 체조 유니폼 등으로 인해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게시물은 국민들의 반일감정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