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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들의 자녀인 이른바 ''에코세대'' 10명 중 7~8명은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의 출산율은 1.1명에 머물고 월세 사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베이비부머 및 에코세대의 인구 사회적 특성 분석''을 1일 발표했다.
베이비부머는 1955~1963년생으로 695만명, 그들의 자녀인 에코세대는 1979~1992년에 태어난 954만명을 가리킨다.
베이비부머와 에코세대의 차이는 무엇보다 교육정도에서 두드러졌다.
대학 이상 교육정도 비율을 살펴보면 베이비부머는 평균 27.7%인 반면 에코세대는 75.8%나 됐다.
또 1980년 현재 18~25세(1962~1955년생)인 베이비부머와 2010년 현재 18~25세(1992년~1985년생)인 에코세대의 대학 이상 교육 비율은 베이비부머의 경우 12.5%에 불과했지만 에코세대는 75.6%로 크게 증가했다.
교육 수준이 달라지면서 직업도 변화했다.
베이비부머는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가 75만명(15.1%)로 가장 많았고,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65만명(13.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에코세대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가 139만명(3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12만명(24.1%)의 사무종사자로 나타났다.[BestNocut_R]
그러나 에코세대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것은 아니다. 베이비부머는 자기집에 거주하는 비율이 59.6%로 가장 높았지만 에코세대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 비율이 42.5%로 가장 많았다.
결혼도 늦춰지고 있다. 25세를 기준으로 미혼비율이 베이비부머의 경우 45.5%지만 에코세대는 91.7%로 높아졌다.
기혼여성의 출생아 수도 베이비부머는 2.04명이지만 에코세대는 1.10명에 그쳤다.
평균 가구원 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3.1명, 에코세대는 1.4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