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31일 금강산 관광객 신변 안전은 현대 측에 최고수준으로 담보해 준 문제라며 류우익 통일부장관의 최근 금강산 관련 발언을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신변안전 타령, 역시 대결부 장관''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류우익 장관이 이달 지난 25일 국회에서 발언한 금강산 관광재개와 관련해 ''북측의 신변안전보장이 이뤄지면 실무회담을 할 수 있다''는 발언을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류 장관의 발언은 금강산관광사업을 완전 결딴낸 책임과 그로 하여 날로 높아가는 민심의 심판여론을 모면하기 위한 것임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BestNocut_R]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류우익 장관은 몽유병자''라는 제목의 다른 논평에서 "지금 류 장관은 온통 흡수통일에 대한 미련을 심어주는 ''통일항아리''에 있다"며 "정책변화니, 개혁, 개방이니 하는 것은 널리 여론화 해보려고 분주탕을 피워대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