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북한 진출 외국 기업은 몇개일까?



통일/북한

    북한 진출 외국 기업은 몇개일까?

    "북한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2011년 말 현재 모두 351개"

    패스트푸드

     

    북한기업과 합작 형태로 북한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2011년 말 현재 모두 351개로 집계됐다.

    미국정보 블로그인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9일 미국 ''오픈소스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투자액수가 공개된 88개기업의 총 투자액은 23억 달러"라고 밝혔다.

    또, 이 기간중 외국기업의 투자 가운데 최저 5만 6천달러에서 최대 8억 6천3백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전체 평균투자액은 백50만달러에 그쳤다

    북한에 합작형태로 진출한 3백51개 외국기업 가운데는 중국기업이 205개로 가장 많았고 일본기업은 15개, 한국기업은 10개로 그뒤를 이었으며 이탈리아와 영국기업이 각각 7개였다

    또 싱가폴과 네덜란드가 각각 4개, 독일과 이집트가 각각 3개, 미국,러시아, 호주, 폴란드가 각각 2개, 태국, 덴마크, 스웨덴이 각각 1개 였으며 국적확인이 되지 않은 것이이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외국기업이 82개로 집계됐다

    북한에 진출한 합작형태 외국기업중 89개가 광산업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소비재와 중공업-건설분야는 그 절반인 40여개로 나타났다.

    특히 광산업에 대한 외국투자는 전체 외국투자 23억2천만달러의 절반을 넘는 13억달러로 철, 구리, 금, 석탄, 티타늄 채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려났다.

    또, 북한진출 외국기업들은 평양 중구역에 19개, 낙랑구역에 17개, 만경대구역에 12개, 모란봉구역과 대동강구역에 10개등 많은 외국기업이 평양 도심지에 소재하고 있었다

    이 밖에 일부 외국기업들은 무산탄광과 혜산탄광등 탄광지역과 자유무역지대인 나선지구, 그리고 북한의 대표적 항구중 하나인 청진등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오픈소스센터는 "이번 보고서가 북한이 발행한 ''북한대외교역현황''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그리고 중국 신화통신, 한국 연합통신, 중국 각성의 대외무역통계, 그외 북한무역관련 공개자료등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개성공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정부대 정부계약에 따른 합작사업등은 통계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북경협시민단체인 ''남북포럼(대표:김규철)이 공개한 북한의 대외 투자 유치 총괄 창구 기구인 합영투자위원회의 자료에는 "북한이 2011년에 15개 나라의 306개 기업으로부터 14억3천7백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자를 유치한 나라는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폴란드, 영국, 프랑스, 핀란드, 덴마크, 태국, 호주, 아르헨티나, 이집트, 싱가포르, 네덜란드 15개 나라로 나타났다.

    북한이 지금까지 투자장려와 보호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중국 등 주요 투자국을 비롯해 말레이지아, 첵코, 유고, 몽골 등 모두 28개 나라로 집계됐다.

    또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러시아, 루마니아, 이집트, 첵코, 유고, 라오스, 베트남, 몽골 등 12개 나라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