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를 위해 6일 퇴임하는 김두관 경남지사가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도지사로서 마지막 업무를 마쳤다.
김 지사는 6일 낮 12시 집무실에서 중국의 친롱그룹 이효명 회장과 경남에 90만평 규모의 사파리 야생동물원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친롱그룹은 종업원 5만 명에 10조 원 규모의 연매출을 올리는 중국의 대표적 관광개발기업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6개의 야생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친롱그룹은 특히 국내 조선산업 투자에도 관심이 있어, 한국 방문 이틀째인 7일에는 거제 삼성조선소와 청포산업단지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 회장의 일정에 맞추느라 당초 이날 오전에 갖기로 했던 퇴임식을 오후로 미뤘다.
김 지사는 이 회장과의 오찬을 끝낸 뒤 오후 2시 30분에 도청강당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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