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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역사는 변방에서 온다"…4년 중임제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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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역사는 변방에서 온다"…4년 중임제 개헌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부산대 특강을 마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3일 "역사는 변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밝히며 대권 도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대 10·16 기념관에서 ''청년의 미래, 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기 합리화인지 모르겠지만 동남풍이 수도권으로 불어 하나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월에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며 말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게 다른 대선주자들에 비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종대왕 등 역사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군주들은 상당히 재임 기간을 확보하고 훌륭한 멘토단을 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당이 장기간 집권할 수 있도록 4년 중임제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개헌론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차기 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경제민주화, 경제 정의를 세우는 것이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국민통합이 되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BestNocut_R]

    김 지사는 "국립대 법인화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총장 직선제는 부산대가 선도적으로 투쟁하고 있는데 지지하고 응원을 보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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