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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호주의 낚시칼럼니스트가 4m의 거대 오징어를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호주의 일간지 ‘데일리 텔라그래프(The Daily Telegraph)의 낚시 칼럼니스트 알 맥글라샨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을 항해하던 중 몸 길이가 약 4m나 되는 오징어 시체를 발견했다.
맥글라샨은 보기 드문 거대한 오징어의 발견에 놀랐지만 그 몸집이 너무 커서 배에 실을 수도 없었다.
그가 오징어 사체를 좀더 관찰하기 위해 물 안으로 들어갔고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청상아리가 접근해 오징어를 게걸스럽게 뜯어 먹었다.
그는 당시 오징어의 몸이 신선한 색을 띄는 것으로 봐선 자신이 발견하기 바로 직전에 죽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오징어 전문가 맨디 레이드는 오징어들은 성장이 굉장히 빠르고 대부분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며, 아마도 자연사였거나 향유고래의 공격을 받고 죽은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맥글라샨은 “지금까지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크고 육중한 오징어를 본 적 없다”며, “거대 오징어는 과학적으로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지만 목격 된 적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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