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한류스타보다 비싼 무용단?



사회 일반

    한류스타보다 비싼 무용단?

    MBC 김재철 사장 특혜 의혹 J씨

     

    MBC 노동조합이 9일 총파업 특보를 통해 "지난해 5월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열린 공연에서 J씨의 무용단이 8000여만 원을 받아, 샤이니가 받은 5000만 원보다 높은 출연료를 챙겼다"고 밝혔다.

    무용가 J씨는 그동안 김재철 MBC 사장으로부터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MBC 노조는 이어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 자선 한마당-힘내요 일본' 공연에서 J씨 무용단은 항공료와 숙박료를 제외하고, 순수출연료만 8180만 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공연에는 샤이니(5000만 원)와 포미닛, 시크릿, 박현빈 (각 3000만 원), 설운도(2000만원) 등도 참가해 출연료를 받았다.

    따라서 행사 출연 8개팀의 출연료 총액 2억 5000여만 원 중 J씨의 무용단이 받은 돈이 30%가 넘는 셈이 됐다.

    MBC는 이에 대해 "무용단이 받은 출연료를 개인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며 "J씨 무용단은 공연 시간이 가수보다 길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또 J씨의 출연을 김재철(59) 사장이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J씨를 제외한 출연진은 예산에 맞춰 예능국 담당PD가 섭외했다.

    예능국은 김 사장의 지시에 따라 이미 J씨의 출연이 결정된 기획안을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미 김 사장이 J씨를 출연시키라고 지시한 MBC 주최 행사는 확인된 것만 2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J씨 무용단, 한류스타보다 출연료 높지 않았다]

    본 인터넷 신문은 5월 10일 자 사회면 '한류스타보다 비싼 무용단? MBC 김재철 사장 특혜 의혹 J씨' 제목으로, MBC 노조 특보를 인용해 "작년 5월 MBC가 주최한 일본 공연에서 J씨의 무용단이 항공비와 숙박료를 제외하고 8천여만 원을 받아, 한류스타 샤이니의 5천만 원 보다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J씨 무용단이 받은 8천여만 원에는 항공료와 숙박비뿐만 아니라 공연 제작에 필요한 비용이 모두 포함됐으며, J씨 무용단의 순수 출연료는 3,400만 원인 것으로 확인 돼 이를 바로 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