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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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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

    "연예인 할 수 있도록 나리 놔주겠다" 술 마시게 한 후 성폭행

     

    그룹 ''룰라'' 활동으로 유명세를 탔던 가수 고영욱 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 조사를 마친 경찰은 고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송에 출연한 미성년자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가수 고영욱(36)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한 피해자 A양의 촬영분 모니터를 보고 프로그램 관계자에게서 A양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고 씨는 같은 날 A양에게 전화해 "연예인을 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주겠다"며 불러낸 뒤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미리 준비한 술을 마시게 하고 A양이 술에 취하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또 이달 4일에도 A양을 불러내 "연인사이로 지내자"고 말하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한차례 더 성관계를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이던 중 이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A양과 A양 어머니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고 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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