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검찰, '룸살롱 유착' 경찰관 3명 추가 기소…2명 또 체포



법조

    검찰, '룸살롱 유착' 경찰관 3명 추가 기소…2명 또 체포

    이날까지 모두 12명 전현직 경찰관 구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강남 룸살롱 황제' 이경 백씨와의 유착 비리 혐의로 앞서 체포한 정모 경위 등 3명을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정 경위는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7월~2010년 2월 단속정보 사전 제공 대가 등으로 이씨로부터 6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08년 3월까지 2년간 4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박모 경사, 2008년 8월까지 1년5개월간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다른 박모 경사 등 강남서 논현지구대 근무 경력이 있는 다른 경찰관 2명도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이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논현지구대 간부를 지낸 전직 경관 강모씨와 현직 경관인 임모씨 등 2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BestNocut_R]

    이번 사건으로 이날까지 모두 12명의 전현직 경찰관이 구인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를 위해 경찰 인사청탁을 벌인 경찰 고위간부의 인척 1명도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