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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의혹' 김인종 전 靑 경호처장 소환조사



법조

    '내곡동 사저 의혹' 김인종 전 靑 경호처장 소환조사

    시형 씨 등 다른 관련자들도 조만간 소환 방침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사저 부지 매입 과정의 실무자인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전 처장은 지난해 5월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부지를 매입할 당시, 시형씨가 매수할 부지 가격을 낮춰주면서 청와대 경호동 측의 비용 부담을 높여 국가 재정에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민주당에 의해 고발됐다.

    검찰은 김 전 처장을 상대로 사저 부지 매입 경위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김 전 처장은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직접 내곡동 부지를 둘러본 뒤 승인을 해서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BestNocut_R]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시형씨와 임태희 대통령실 실장, 김 전처장 등을 업무상 배임과 부동산 실명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조만간 함께 고발된 시형씨 등 다른 관련자들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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