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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수입 유모차, 해외보다 최고 2.2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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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22:12 | CBS 곽인숙 기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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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외제 유모차가 현지보다 2배가 넘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점적인 유통구조와 고가의 마게팅 전략 때문입니다.

[ 곽인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화점에서 42만 5천 원에 팔리고 있는 잉글레시나 유모차.

그러나 네덜란드에서는 19만 2천 원에 불과해 무려 2.2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고가 브랜드로 '명품'으로 불리는 스토케 엑스플로리 모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89만 원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121만 원으로 1.6배나 비쌌습니다.

맥클라렌 유모차도 국내에선 61만5천 원, 이탈리아 가격은 35만 원이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조사 결과 우리나라 판매 가격이 다른 수입국에 비해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똑같은 제품인데도 국내 판매 가격이 턱없이 높았습니다.

보령메디앙스가 독점 판매하고 있는 네덜란드 브랜드 부가부, 퀴니, 맥시코시 대표 모델의 경우 현지에서는 83만 원에서 52만 원 사이로 값이 다 달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105만 원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수입업체 유통 마진이 30% 안팎, 공급업체 마진이 15~20%, 백화점 수수료가 30~35% 정도로, 수입원가의 3~5배까지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백화점이 인터넷 쇼핑몰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현재 수입 유모차는 관세가 없다며 업체들이 합리적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제소비자기구와 연계해 유모차 품질을 비교 조사해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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