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2014년부터 ''1억''이면 우주여행 ''OK''



국제일반

    2014년부터 ''1억''이면 우주여행 ''OK''

    에어로스페이스社 "빠르면 2014년부터 상업비행 가능"

    11

     

    우주여행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FAA(미연방항공청)는 20일(현지시간) 미 하원 우주항공소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향후 10년안에 우주여행산업이 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AA 관계자는 ''''시장 조사 결과 10년이내에 우주여행산업이 1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미 준궤도까지 기업소유 비행체로 여행하는 상품을 계획중인 회사만 해도 손을 꼽을 정도다.

    영국의 리차드 브란슨 경(卿)이 운영하는 버진 갈라틱사(社)가 대표적이다.

    브란슨 경은 이번주 초 ''''애쉬턴 쿠처(미국 인기 TV 드라마 ''Two and a Half Men''에 출연한 인기 배우)가 내년부터 비행에 들어갈 버진 갈락사의 우주선 2호의 500번째 고객으로 요금 20만달러를 내고 사인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에 있는 소규모 우주항공회사인 XCOR 에어로스페이스사(社)는 준궤도우주비행선 링스의 좌석을 판매하고 있다.

    이회사 마이크 매시 대변인은 미국 인터넷 언론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시험 비행을 실시하고 상업 비행은 오는 2014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금은 1인당 9만5천달러.

    이밖에 블루 오리진, 보잉, 스페이스 X, 시에라 네바다 등 4개사가 저궤도와 우주정거장까지 승무원을 운송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NASA(미 항공우주국)와 접촉하고 있다.

    스페이스 X 사는 다음달 팰콘 9로켓과 드래곤 우주선의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다.

    이회사 커스틴 브로스트 그랜덤 대변인은 ''''일반인은 비행에 참여하지 않게되며 좌석 판매도 아직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열린 하원 항공우주소위에서 참석 의원들은 상업 우주비행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스페이스 닷 컴은 전했다.

    하원 과학우주위원이자 우주항공기술소위원회 위원인 공화당 제리 코스텔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인은 우주여행에 따른 위험을 명확히 이해하길 원하고 있으며 그 위험성이 효과적으로 통제돼야만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닷컴에 따르면 우주여행 회사들은 오는 2015년 10월까지 FAA의 안전규정에 적용을 받아야한다.[BestNocut_R]

    XCOR 매시 대변인은 ''''비행초기에는 마치 라이트 형제와 같은 것이다. 우주를 본 사람만이 묘사할 수 있다. 우주 여행의 황금기가 시작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