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정희 "바다에 빠진다는 생각으로…"



국회/정당

    이정희 "바다에 빠진다는 생각으로…"

    "통합진보당, 원내교섭단체 만들기 위해 30석 목표"

    ㄴ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지난 주말 치뤄진 야권연대 경선과 관련해 "처음부터 바다에 빠진다는 생각을 하고 시작한 일"이라며 패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과 접전을 벌인 끝에 서울 관악을에서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됐다.

    그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마지막 날 여론조사가 마무리될 때쯤 이렇게 거리에서 명함을 드리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지막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북좌파' 현수막에 대해 "(김희철 의원측에서) 키가 작아서 떼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납득하기 어렵다"며 종북좌파 논란이 이번 경선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이 경선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선 "야권연대 근간을 혹시 흔들게 될 수 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으로 바라고 또 그렇게 요청한다"고 말했다.[BestNocut_R]

    총선판세와 관련해서는 "(야권이) 당연히 과반수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저희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3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사건에 대해선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업무상 배임의 혐의가 밝혀진다면 당연히 탄핵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