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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지적 인식능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또 다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독설을 날렸다.
전 대변인은 15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특히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자택 서재를 둘러보고 박 위원장의 지적 인식능력에 좀 문제가 있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재에는 일단 책이 별로 없었고 증정 받은 책들도 있어 통일성을 찾기 어려웠다"면서 "그래서 '여기가 서재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굿 리더(Good leader)는 굿 리더(Good reader)다. 그러니까 좋은 지도자는 누구나 좋은 독서가다."라면서도 "그러나 자기가 책을 많이 읽지 않더라도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가야되는 것인가'하는 것을 분별하는 지적 인식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제가 좀 (박 위원장의 지적 인식능력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최근 위키트리 소셜방송에도 출연해 "박 위원장은 클럽 갈 때도 왕관을 쓰고 갈 것 같다. 그래서 클럽관리인이 물 관리한다고 기둥 뒤로 보낼 것 같다"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BestNocut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