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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님, 누구는 날 때부터 국회의원이었습니까?"



사회 일반

    "김문수 지사님, 누구는 날 때부터 국회의원이었습니까?"

    새누리당 30대 여성 예비후보 박선희 씨, 김 지사 새누리당 공천 비판에 반박

    ㅎㅎㅎㅎ

     

    "누구는 날 때부터 국회의원 경력 갖습니까?"

    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확정받은 30대 젊은 여성 후보가 반박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안산 상록갑(32)의 공천이 확정된 박선희 예비후보는 김 지사의 잇따른 공천 비판을 놓고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문수 지사님, 2006년 지방선거에서 각자 시의원과 도지사 후보로 안산에서 함께 선거를 치른 동지로써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뚜렷한 정치이력이란 게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한뒤 "누구는 날 때부터 국회의원 경력을 가집니까"라고 반박했다.

    박 예비 후보의 한 측근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한나라당 17대 대통령선거수석정책위원,한국정치문화연구소 연구원, 힐러리 클린턴 미상원의원 선거캠프 인턴,안산시 의회의원 등 큰 정치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측근을 통해 "차근차근 정치를 준비해온 후보자를 정치 이력도 없고 준비도 안된 정치 초보로 매도하는 것은 새누리당을 분열시키는 의도가 아닌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BestNocut_R]

    이어 "현재 정치권과 국민들사이에서는 세대교체,2030세대를 통한 정치권의 변화가 화두인데,기존 정치인들만 고집하는 김 지사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며"보다 큰 정치를 꿈꾸는 정치인으로서 한번 더 주위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6일 CBS 노컷뉴스를 시작으로 일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 명분도 원칙도 없는 사천(私薦)이라며 박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려왔다.

    김 지사는 특히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부산 사상의 손수조 후보, 안산 상록갑 박선희 후보 등 뚜렷한 정치적 이력도 없는 여성후보들을 공천하면서 경쟁력 있는 전여옥 의원, 진수희 의원 등을 모두 낙천시키는 무원칙의 극치를 보여 줬다"고 꼬집기도 했다.

    김 지사의 잇따른 새누리당의 공천 비판에도 불구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 가운데 김 지사의 발언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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