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스탠리의 도시락', 전면 무상급식 필요성 강조해 눈길



영화

    '스탠리의 도시락', 전면 무상급식 필요성 강조해 눈길

    실시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 등 높은 관심

    스탠리의 도시락

     

    '식탐 절정' 베르마 선생님과 귀여운 스탠리의 도시락 쟁탈전을 담은 코믹 감동 드라마 '스탠리의 도시락'이 지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전면 무상급식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전 국민의 이슈로 떠오른 전면 무상급식 정책. 박원순 시장 당선 이후 서울시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 혜택을 제공하고, 2014년까지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에서도 무상급식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 사정에 따라 제각각인데다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들도 존재한다.

    이는 여전히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거나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전면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는 '스탠리의 도시락'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높은 관심을 하고 있다. [BestNocut_R]

    극 중 주인공 스탠리는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학생. 친구들은 스탠리를 위해 '4단 도시락'을 준비하지만 정작 스탠리를 괴롭히는 것은 베르마 선생님이다.

    스탠리 몫으로 챙겨온 아이들의 도시락을 뺏어 먹는 것도 모자라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 베르마 선생님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배려하지 않는 학교와 정부의 모습을 상기시킨다는 게 영화사 측의 설명이다.

    또 수돗물로 배를 채우고, 학교에서 쫓겨난 이후 주변을 배회하는 스탠리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우리 학생들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하며 전면 무상급식정책의 필요성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3월 8일 개봉.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