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타

    한국만 '등골브레이커'

    노스페이스 등 유명 아웃도어 제품 국내가 외국보다 최고 89% 비싸

    ㅋㅋㅋ

     

    노스페이스와 콜럼비아 등 유명 아웃도어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외국보다 평균 56%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YMCA는 아크테릭스, 마무트, 몽벨, 콜럼비아, 노스페이스 등 5개사가 판매하는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 23종에 대해 최근 한달동안 외국 현지 공식 쇼핑몰과 국내 공식 쇼핑몰 상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 가격이 최고 89%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고어텍스를 사용한 의류(5종)는 국내 판매가가 외국보다 최저 42.9%에서 최고 89.3%까지, 평균 60.6% 비쌌다.

    고어텍스 신발(3종)은 국내 가격이 외국보다 최고 96.8%, 평균 88.3% 높아 가격차가 가장 컸고 고어텍스와 비슷한 기능성 소재를 쓴 의류(2종)는 국내가가 평균 30.7% 비싼 것으로 나타나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어텍스와 유사한 소재를 쓴 신발은 국내 가격이 평균 51%, 다운패딩 등 보온 소재를 사용한 의류는(10종, 노스페이스 6종, MAMMUT 4종) 최고 115.2%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최저 0.2%에서 최고 91.3%까지, 국내외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부터 2배 가까이 비싸게 판매되는 제품까지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MCA는 "고기능성을 표방하는 아웃도어 용품의 국내 판매가는 기능에 대한 논란과 상관없이 외국 판매가보다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며 "품질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스페이스는 "미국 홈페이지에 명시된 가격은 매장에서 판매될 때 부과되는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실제 가격은 홈페이지 가격보다 비싸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