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유시민 "안철수 품격있고 훌륭…지금 대통령은 결여"



정치 일반

    유시민 "안철수 품격있고 훌륭…지금 대통령은 결여"

    MB정권, '돈을 쌓는데 권력을 이용하는 문화'라고 지적
    "총선 후 여소야대되면 초대형 비리와 거짓말, 부패 터질 것"이라 전망

    111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현 대통령과는 달리 품격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31일 출연한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FM98.1)에서 안 원장이 “인격적으로 매우 훌률하고 품격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것이 오늘날 우리 대통령에게 제일 결여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안철수 교수가 '정치에 수반되는 비린내 나는 권력 투쟁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 같다”며 “(안 교수가)정치를 하는 선택을 한다면 그건 매우 어려운, 인간적으로 존경할 만한 결단이라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이명박 정권의 특징에 대해서는 ‘돈을 쌓는데 권력을 이용하는 문화’라고 규정했다.

    그는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의 표현을 빌려 현 정권의 특징을 ‘국가의 수익모델화’라고 말하며 “돈을 가지고 권력을 창출하고, 창출한 권력을 이용해 또 돈을 만들어 내는 문화적 본성을 가진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유 대표는 같은 맥락에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돈봉투’ 사건과 박희태 국회의장 ‘돈봉투’ 사건, CNK의 돈 문제 등을 지적하며 "깨끗하지 않으면 유능할 수 없습니다"고 단언했다.

    유 대표는 또 "총선 후 여소야대 국회가 되면 지금까지 터졌던 모든 것을 능가하는 현 정권의 초대형 비리와 거짓말, 부패 사례들이 터지게 될 것"이라며 "여소야대가 되면 각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특검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