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누리꾼들 사이 눈길을 끌고 있는 세계 각국 식품 자판기들을 모아봤다. 자판기의 천국으로 알려진 일본은 역시 자판기 강국답게 기기묘묘한 자판기들이 많았지만, 다른 나라에도 창의적인 식품 자판기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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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스턴트 냉동식품 자판기들을 살펴보자면, 미국에는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핫도그 자판기가 있다. 가격은 2달러(약 2천200원)정도.
피자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에는 피자 자판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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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조사가 만든 이 자판기는 3.30파운드(약 5천800원)면 약 2분만에 따끈한 피자를 완성해준다고.
취향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면 자판기 내부를 보여주는 창을 통해 피자가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주의 감자튀김 자판기는 1.50-2달러(약 1천700원-2천200원)면 2분안에 잘익은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으며, 소스와 냅킨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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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스턴트 자판기는 감자튀김은 물론, 핫도그 스파게티 등 각종 냉동식품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50-420엔(약 5천100원-약 6천100원) 정도다.
미국 텍사스주 시더크렉 지역 한 피칸 농장에는 피칸파이를 판매하는 자판기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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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도핀카운티에는 각종 와인과 샴페인 전용 자판기가 있다. 가격은 와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주류에 얼음을 넣고 싶다면 얼음 자판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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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이 자판기에서는 얼음을 판매한다.
얼음만이 아니다. 아이스크림 전용 자판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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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이 자판기는 고구마맛 보라색 아이스크림, 녹차맛, 바닐라맛, 블루베리맛 등 색깔별로 다양한 아이스크림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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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에 있는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12맛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재료를 취향대로 섞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을 수 있다. 가격은 3달러(약 3천300원)로 40초면 완성된다.
인스턴트 식품뿐만 아니다. 건강에 좋은 야채와 과일도 자판기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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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0월21일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에도 소개된 이 자판기는 신선한 바나나와 건강에 좋은 야채를 판매한다. 과일과 야채에 이상적인 온도로 보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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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도 여러 채소들을 파는 자판기가 있다. 이용 가격은 200엔(약 3천원) 정도다.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서 유럽에는 우유와 유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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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바닐라, 딸기, 초코 등 다양한 우유들의 가격은 0.35유로(약 500원)다.
일본에는 우유와 잘 어울리는 빵도 캔에 넣어 자판기에서 판매한다.
'팡데스요(빵입니다)'라는 이름의 이 자판기에는 초콜릿칩, 건포도, 과일, 커피, 땅콩 등 다양한 맛의 빵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40-350엔(약 5천원-약 5천100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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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에서는 신선한 생 달걀을 파는 자판기도 있다. 한 꾸러미에 약 9정도 든 이 달걀은 200엔(약 3천원) 정도면 살 수 있다.
일본 규슈에는 쌀을 파는 자판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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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Nocut_R]10kg 쌀 한 자루에 2천600-3천500엔(약 3만8천원-5만1천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쌀들을 판매한다.
해외누리꾼들은 '이상한 일본에 살고 싶다' '상점이 문 닫았을 때 편리하겠다' '다 마음에 든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