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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립대, 등록금 인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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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사립대, 등록금 인하 잇따라

     

    대전지역 사립대들이 잇따라 등록금 인하에 나서고 있다.

    한남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인하기로 했다. 또77억원의 장학금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장학금 확충으로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 효과가 7.4%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남대의 올해 연간 장학금은 인문사회 계열이 689만원에서 655만원, 이학체육계열이 809만원에서 768만원, 공학예능계열이 889만원에서 845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배재대 역시 올해 등록금을 5.2% 인하하고 26억원의 장학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총 장학금 규모는 모두 107억원으로 대학은 "지역 사립대 가운데 자체 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높다"며 "특히 소득순위에 따라 배분되는 국가장학금 33억 7000여만원이 더 지원될 예정정"이라고 밝혔다.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지난해 763만원에서 40여만원 낮아진 72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우송대 역시 평균 5.5%의 등록금을 인하했다.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704만원에서 671만원, 공학계열이 780만원에서 733만원, 보건계열과 예체능 계열은 800만원에서 754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대학은 또 입학금도 70만원에서 65만원으로 5만원 내렸다. [BestNocut_R]

    앞서 대덕대가 등록금 5% 인하와 장학금 34억원 추가 확보 방안을 밝힌 것을 비롯해 목원대와 천안 나사렛대 등이 5% 안팎의 등록금 인하 방침을 밝혔다.

    대학들은 "등록금 감소분에 대해서는 교직원 인건비 축소와 경상비용 절감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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