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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식사비 관행, 이제는 극복해야"



국회/정당

    김진표 "식사비 관행, 이제는 극복해야"

    ㅇㅇ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0일 야당에도 불똥이 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서 "관행적으로 있었던 문제지만 이제는 극복할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당사상 당내 선거를 하는데 있어서 한 지역에 모여서 투표를 하다보니까 원거리 지역에서 오는 당원, 대의원의 교통비, 음식값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관행적으로 있었던 문제들"이라고 규정했다.

    전당대회에서 지역 대의원, 당원들을 선거에 동원할 때에는 후보측에서 식사비, 교통비조로 일정 비용을 지급해 왔던 것이 암묵적인 관행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제는 극복해야할 과제가 됐다"면서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답이 민주통합당이 세계 최초로 시작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도 모바일 투표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모바일 투표를 처음 실시하다보면 몇가지 기술적 문제가 있겠지만 모바일 투표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선거 시스템을 제도화하는 것만이 정치권의 홍역을 극복할 수 있는 답"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영남권 모 지역위원장이 전대에 출마한 주자측으로부터 50만원의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간 뒤 당은 긴급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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