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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친구 천신일 회장 ''무죄'' 부분 항소 포기



사회 일반

    검찰 MB 친구 천신일 회장 ''무죄'' 부분 항소 포기

     

    [BestNocut_L]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69)세중나모여행 회장이 1,2심 재판에서 일부 무죄를 받은 부분에 대해 검찰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천 회장은 최근 기업체에서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일부 무죄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원심과 항소심이 무죄이면 3심도 무죄가 난 것과 마찬가지"라며 "상고를 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상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이 무죄 부분에 대해 상고를 포기했으나, 천 회장은 유죄 부분에 대해서 상고해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3부(최규홍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임천공업 이수우대표로부터 워크아웃 조기종료 등 청탁과 함께 46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천 회장에게 1심보다 6개월 감형된 징역 2년과 추징금 32억 1,060만원을 선고하고 내년 2월말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했다.

    1, 2심 재판부는 천 회장의 공소사실 중 공유수면 매립 분쟁을 해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8년 7월 이전에 받은 15억원에 대해서는 구체적 직무와 관련된 부분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 했다.

    천 회장은 항소심 재판중 구속집행이 정지돼 삼성서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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