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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來는 눈꽃 세상…수채화 빛 캔버스가 부른다



여행/레저

    雪來는 눈꽃 세상…수채화 빛 캔버스가 부른다

    묘코산에 펼쳐친 7개 스키장 높고 적설량 많아 '스키어 천국'

    스키·온천·사케의 고향 니가타 '국경이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로 시작되는 가와바타야스나리(川端康成)의 소설 '설국'. 그 무대가 바로 니가타(에치고유자와)다.

    올 겨울에도 니가타는 어김없이 아름다운 설국으로 재탄생한다.

    ■ 스키천국 니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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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원의 스키장'으로 유명한 스키천국 니가타는 좋은 설질과 많은 적설량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스키어나 스노우보더가 방문한다.

    니가타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중 나에바·유자와(湯澤) 지역에는 스키 리조트의 성지로 불리우는 '나에바 스키장'과 일본 제일의 렌탈 장비를 자랑하는 'GALA유자와 스키장'이 있다.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묘코산 산록에 위치한 7개의 스키장은 파우더 스노우가 자랑인 '클래시컬스노우리조트' 지역 이다.

    특히 묘코 지역의 스키장은 해발이 높은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 온천왕국 니가타

    '애프터 스키(after ski)'에 최고는 온천이다.

    에치고유자와 온천은 소설 '설국'의 무대로 더욱 유명해진 온천지이며,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되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마츠노야마 온천은 에치고유자와에서 약 1시간 거리로 니가타현과 나가노현의 경계에 있는, 눈이 많은 산 속 온천이다.

    마츠노야마 온천은 구사츠 온천(군마), 아리마 온천(효고)과 더불어 '일본 3대 약탕(藥湯)' 중 하나다.

    지금부터 700∼800년전, 상처받은 매 한 마리가 용솟음 치는 온천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던 것을 나무꾼이 발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1200만 년전의 해수 화석 온천이며, 염분성분이 강해 목욕 후에 몸이 잘 식지 않으며 상처 등에 효용이 있다고 한다 묘코 고원에는 스키장 바로 옆에 7개의 온천(츠바메 온천, 세키 온천, 묘코 온천, 스기노하라온천, 이케노타이라 온천, 신아카구라 온천, 아카구라 온천)이 있다.

    빨간색, 흰색, 투명의 3색의 온천과 5가지의 다른 수질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 지역에 이처럼 다양한 온천 색이 있는 곳은 일본에서도 매우 드문 곳이다.

    특히, 아카구라 온천에는 온천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온천 소믈리에'가 올바른 목욕법과 일본 온천문화의 즐거움을 가르쳐 준다.

    ■ 사케의 고향, 맛있는 먹거리의 보고, 니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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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차고 맑은 대기와 대지에서 여과된 물, 설국 니가타의 자연이 사케의 고향 니가타의 술을 만들어 낸다.

    니가타의 사케는 '단레(淡麗 담백하고 깔끔한 맛)'로 요리의 맛을 더욱 살려 준다.

    연중 겨울은 가장 맛있는 사케를 만들 수 있는 계절로 니가타의 제철 먹거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겨울 니가타의 바다는 미각의 보고(寶庫)이다.

    살이 탱탱하고 기름이 오른 겨울 방어, 대구, 남방 새우, 노도구로(눈뽈대), 게, 아귀, 오징어 등 니가타의 겨울은 모든 해산물이 맛있다.

    신선한 해산물은 생선회나 초밥은 물론 겨울 눈속에서 자란 토란, 연근, 당근, 배추 등의 야채와 함께 전골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기와미'는 니가타의 장인이 만들어 낸 초밥이다.

    엄선한 신선한 재료에 장인의 기술을 살려, 당일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초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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