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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독도는 우리땅' 히라가나송 "전격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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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 '독도는 우리땅' 히라가나송 "전격 폐기"

    • 2011-11-23 15:31

    초급 일본어 교재에 '독도는 우리땅' 사용해 논란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어 교육을 위해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일본어로 개사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당 음원을 전격 폐기키로 했다.

    조혜련이 출간한 ‘필살 일본어 첫걸음’ 출판사인 로그인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히라가나송, 가타카나송 음원을 모두 폐기키로 결정했다. 책에서도 해당 내용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측은 “일본어첫걸음 교재를 기획할 당시 초보자들이 손쉽게 익힐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조혜련 씨가 일본어 문자를 공부했던 방식인 ‘일본어 문자 모양을 일상생활 속 비슷한 사물에 빗대 연상해서 외우는 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데 착안했다. 초보 학습자들을 위하여 연상 암기법으로 풀어내 보자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담당 편집자가 이를 노래로 담아 출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독도는 우리땅’이 멜로디가 쉽고, 친숙한 곡이어서 편히 일본어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곡하여 출판사에서 저작권자의 허락을 얻어 진행하게 되었다”고 해당 노래가 실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문화적인 측면들에 대해 부주의하였던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논란이 된 히라가나송, 가타카나송 음원을 폐기하고, 책에서도 해당 내용을 삭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조혜련은 초급교재인 ‘필살 일본어 첫걸음’을 출간했고 이와 함께 ‘히라가나송’을 제작했다. 그 과정에서 ‘독도는 우리땅’ 멜로디가 쓰여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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