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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미국 소비자 월간지인 컨슈머리포트에 의해 최고 스마트폰으로 뽑혔다.
컨슈머리포트는 AT&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S2에 80점을, T모바일과 스프린트를 통해 선보인 갤럭시S2에 각각 79점과 76점을 부여하며 1위 제품에 선정했다.
갤럭시S2를 출시하지 않은 버라이즌의 최고 제품으로는 77점을 받은 모토로라의 드로이즈 바이오닉이 1위에 올랐다.
갤럭시S2는 화질, 사용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전화, 카메라, 배터리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외에도 인퓨즈 4G와 갤럭시S2 4G가 각각 AT&T와 T모바일 추천 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4대 통신사의 3위권 추천목록 12건 중 6건을 차지했다.
LG전자도 레볼루션과 스릴4G를 각각 버라이즌과 AT&T 추천 3위에 올리며 선전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4S는 AT&T에서 73점을 받아 추천목록 4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다른 3개의 통신사에서는 모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