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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김진숙 위원 등에 구속영장 청구



경제 일반

    부산지검, 김진숙 위원 등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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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검 공안부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에 대해 업무방해와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위원과 함께 동조농성을 벌인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박성호씨와 박영제씨,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장기간 점거농성에 따른 업무방해 등 김 위원의 범죄사실이 중대하기 때문에 노사합의가 됐다고 처벌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는 1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BestNocut_R]

    김 위원은 사측이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해고를 통보하자 지난 1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 올라가 309일간 고공농성을 벌이다 노사협상이 타결된 뒤인 지난 10일 농성을 해제했다.

    정씨 등 해고노동자 3명도 김 위원과 함께 크레인 중간지점에서 137일 동안 농성을 벌여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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