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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광고직접영업 선언, 종교방송 강력 대응키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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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광고직접영업 선언, 종교방송 강력 대응키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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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광고회사 CEO 초청 조찬 간담회'' 열어, 내년 1월 1일부터 영업 시작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2012년 1월 1일자로 광고독자영업을 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종교방송협의회와 7대 종단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SBS미디어홀딩스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30대 광고회사 CEO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고 12월 14일 기준으로 그동안 SBS 광고판매를 담당해온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업무를 이양받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SBS에서 우원길 사장과 광고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고회사에서는 SK M&C, 대흥기획, 그레이프, 금강오실비, 컴온21, 김앤에이엘 등 24개 회사 CEO 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홀딩스는 이 자리에서 자회사로 설립할 미디어렙 회사 ''''미디어크리에이트'''' 임원을 소개하고 광고 수수료율 등을 안내했지만 지역민방의 광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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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의 광고직접영업 선언 소식이 알려지자 종교방송협의회는 다음주 초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종교방송협의회는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7대 종단에 현 상황을 보고하고 종교계에서 항의집회를 여는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가 주최하고 종교방송협의회가 후원하는 미디어렙 관련 토론회에서 숭실대 언론학과 김민기 교수는 발제를 통해 "SBS의 광고 직접영업은 청와대와 방통위의 방조 내지는 조장과 국회의 묵인하에 움직이는 것"이라며 "독자영업이 이뤄질 경우 종교방송이 고사하게 되고, 지역민방의독립성이 상실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BestNocut_R]

    성공회대 최영묵 교수는 토론에서 "SBS의 독자영업은 종편PP의 미디어렙 포함 논의를 무력화시키는 것이고 코바코체제를 붕괴시켜 방송의 공공성을 붕괴시키는 심각한 상황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방통위 양문석 상임위원은 지정 토론에서 "MBC는 공영렙 체제에 포함되어야 하고 종편들은 미디어렙 체제에 들어와야 하며 종교방송을 비롯한 중소방송에 최소 15%의 의무할당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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