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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적합 업종'' 선정…두부·김치·어묵 등 25개 품목(종합)



경제 일반

    ''중기 적합 업종'' 선정…두부·김치·어묵 등 25개 품목(종합)

     

    김치와 어묵 등에 대한 대기업의 일부 사업 철수를 포함해 식빵과 김, 두부 등 25개 쟁점 품목이 2차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정운찬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중소기업 적합 업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일부 사업 철수 품목으로 김치와 LED조명등, 어묵, 주조(6개 품목)와 단조(7개 품목) 등 16개 품목을 확정했다.

    사업 축소 품목으로는 햄버거용 식빵이, 진입 및 확장 자제 품목으로는 두부와 원두커피 등 5개 품목이, 진입자제 품목으로는 남자 및 소년용 정장이, 확장 자제 품목으로는 ''조미김''이 각각 선정됐다.

    다만, 디지털 도어록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고, 논란이 됐던 데스크톱 PC는 심의를 연기했다.

    정수기와 내비게이션 등 3개 품목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동반 성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반려됐다.

    [BestNocut_R]이번 2차 선정 과정에는 두부와 레미콘, 데스크톱 PC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갈등이 큰 쟁점 품목이 다수 포함돼 진통을 겪으면서, 회의 시간도 당초 예상보다 30분가량 길어졌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결과가 공표된 순간부터 엄정하게 이행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선정 결과 대로 잘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동반성장위는 9월 고추장과 간장·된장 등 장류와 막걸리, 재생 타이어 등 16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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