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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공식출마 "한강운하 폐기, 전세난 최소화"



정치 일반

    박원순 공식출마 "한강운하 폐기, 전세난 최소화"

    "시민 여러분의 곁으로,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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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한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변호사가 21일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회견을 하고 "시민 여러분의 곁으로,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 시내를 돌며 '경청투어'를 통해 전해들은 민심을 전하며 "서울은 결국 사람을 잃었다. 상처투성이의 도시가 됐다"며 "아픔을 치유하고 보듬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오세훈 두 시장을 거치면서 서울시 부채가 8조에서 25조5천억원으로 늘었다"며 "겉모습으로 치장하고 보여주기 행정을 하느라 재정이 파탄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토건과 거대 프로젝트로 멍든 서울시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돌리고 기본 인프라와 시민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생활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BestNocut_R]

    박 변호사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한강운하를 폐기하고 자연형 한강으로 복원하고 ▲재건축·재개발 추진 속도를 조절하고 새로운 임대정책을 도입해 전세난을 최소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주민투표로 정치권이 대립했던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을 조기에 추진하고 ▲일자리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 일자리와 벤처기업 창업·경영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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