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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웰스 리포트''… "한국 가계부채 증가 우려스럽다"



금융/증시

    알리안츠 ''웰스 리포트''… "한국 가계부채 증가 우려스럽다"

     

    다른 선진국들의 부채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의 부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알리안츠그룹은 세계 50개국의 일반 가계의 자산과 부채 흐름을 분석한 ''글로벌 웰스 리포트''에서 "지난 3년간의 금융 위기에 한국의 부채 비율은 4% 포인트 증가해 86%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전 세계 부채 비율은 2007년 말에 정점을 찍은 이래 3.5%포인트 감소한 67%를 기록하는 등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의 가계부채는 특이하다"며 "한국의 개인 부채 증가율은 8%로 여전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1인당 금융자산이 평균 2만9천582유로로 남부 유럽국가와 비슷해 50개국 중 20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의 1인당 금융자산은 지난 10년간 평균 두 배 이상 늘었으며, 한해 개인 자산 증가율은 8.9%로 아시아에서 인도,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총 금융 자산은 95조3천억유로로 전년보다 6.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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