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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vs 박근혜, 대선 1대 1 가상대결 승자는?



국회/정당

    안철수 vs 박근혜, 대선 1대 1 가상대결 승자는?

    MBC 휴대전화 여론조사 실시…안철수 지지율, 박근혜 2배가까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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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지지율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3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안 원장이 1대1 가상대결에서 59.0%의 지지로 32.6%에 그친 박 전 대표를 26.4%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이 수치는 안철수-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후 실시된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가운데 격차가 가장 큰 것이다.

    조사를 실시한 엠비존 C&C 허춘호 대표는 "그동안 유선전화로 실시된 여론조사는 (연령대에서는)노년층, (직업군에서는)가정주부 등 정치성향이 보수적인 응답자를 상대로 이루어졌었다"며 이번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것이 큰 격차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기 대선에서 선호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박 전 대표가 29.8%로 안 원장(28.4%)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뒤를 이어 문 이사장(11.8%), 손 대표(5.5%) 순이었다.[BestNocut_R]

    그동안 진행됐던 방식인 유선전화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안 변호사와 박 전 대표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SBS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1대1 가상대결에서 박 전 대표가 45.9%로 안 원장(38.8%)에 7.1%포인트 앞섰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57.1% 대 27.0%,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대결에서는 55.4% 대 25.6%로 각각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10일 중앙일보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을 이용해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박 전 대표와 안 원장이 각각 46.6%와 46.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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