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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홍수 세계적 권위자 "4대강, 상식밖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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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홍수 세계적 권위자 "4대강, 상식밖 사업"

     

    하천홍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의 한스 베른하르트(70) 교수가 낙동강 함안보와 합천보 등 4대 강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15일 함안보와 남지철교, 황강과 합천보 현장 등을 방문해 4대 강 사업에 따른 홍수피해 우려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 점검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4대강 사업은 상식과 생물학적 논리에 벗어난 것"이라며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루빨리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하천과 생태계를 복원하는 길은 강이 자유롭게 흐르도록 놓아 두는 것이지 보를 세워 물 흐름을 변형시키는 것은 아니다"며 "4대강 사업은 평소 가장 어리석다고 생각했던 다뉴브 운하 사업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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