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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울진원전, 저장시설 사용승인 ''갈등''



포항

    울진군-울진원전, 저장시설 사용승인 ''갈등''

     

    울진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저장시설 사용승인을 두고, 울진군과 한수원이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한수원측은 지난 2009년 노후 증기발생기 교체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1월 준공과 함께 울진군에 사용승인을 신청했지만 두 차례에 걸쳐 반려됐으며, 이달 초 세번째 사용승인을 신청해 둔 상태이다.

    특히, 증기발생기 방사선 준위는 중저준위 폐기물로, 철제 드럼 선량률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장고에 보관하라도 방사성의 영향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울진군은 원전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신울진원전 건설에 따른 8개 대안사업마저 선결되지 않았다며 미비점을 들어 사용승인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BestNocut_R]

    한편, 증기발생기 교체 및 저장시설 설치는 지식경제부의 교체승인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임시저장고 인허가에 이어, 해당 지자체에서 착공신고를 한 뒤 준공 이후 사용승인을 받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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