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공무원 박봉'' 이제는 옛말?



정치 일반

    ''공무원 박봉'' 이제는 옛말?

    • 2011-08-11 15:42

    15개 부 공무원 평균 연봉 300인 이상 민간기업 상회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등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은 11일 2010년 정부 결산보고서와 공무원 인사통계를 분석한 결과, 15개 부처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평균 연봉은 5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치는 2010 회계연도 기준 각 부 공무원 인건비 지출총액을 총인원으로 나눈 것으로, 300인 이상 민간기업의 평균 연봉 3천969만원에 비해 31%가량 높다.

    특히 15개 행정부 중에서 외교통상부의 평균 연봉은 9천500만원에 달했고, 이어지식경제부 6천100만원, 보건복지부 5천700만원, 행정안전부 5천600만원 순이었다. 반면 고용노동부는 4천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교통상부의 평균 연봉이 높은 것은 재외근무에 따라 각종 수당을 더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15개 행정부의 고위공무원(3급 이상) 비율은 평균 2.4%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20.4%로 가장 높았고 기획재정부 10.0%, 여성가족부 6.9%, 통일부 6.5%, 행정안전부 5.8%, 문화체육관광부 4.8%, 국방부 4.2%, 환경부 4.0% 순이었다.

    이에 비해 법무부는 0.3%에 불과했으며, 지식경제부 0.7%, 고용노동부 1.1%, 농림수산식품부 1.7%, 교육과학기술부 2.5% 등이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