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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 초중고교 퇴임 교장 등 수백명 '교육 비리'



사건/사고

    서울 공립 초중고교 퇴임 교장 등 수백명 '교육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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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8월 퇴임하는 교장이 재직 중인 공립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벌인 결과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여전히 교육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공립학교 67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회계부분 감사를 벌였으며, 퇴직을 앞둔 교장과 교직원 수백명 가운데 상당수가 징계 또는 행정조치 등 처벌 대상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적발 건수는 모두 200건으로 한 자리 수의 교장이 중징계나 경징계 처분을 받을 예정이며, 경고 또는 주의 처분을 받게 될 교장과 교직원들은 무려 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 결과 최근 검찰 수사 중인 방과후학교 운영이나 지난해 이미 대규모 징계가 이뤄진 바 있는 수련회 업체 선정 관련 부정 사례도 여러 건 적발됐다.[BestNocut_R]

    징계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비리가 적발된 경우는 대상 학교의 10% 미만이었고, 대개 감봉, 견책 등 경징계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초등학교 회계 담당으로 초임 직원이 배치되는 등의 허점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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