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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쇄테러 사망자 100명 육박



유럽/러시아

    노르웨이 연쇄테러 사망자 100명 육박

    용의자는 32세 극우주의자 노르웨이 남성

     

    노르웨이 정부청사와 노동당 청년캠프 행사장에서 발생한 연쇄테러로 사망자 수만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외스테인 맬란드 경찰국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오후 정부청사 폭탄테러로 최소 7명이 숨진 데 이어 우토야섬 노동당 행사장 총격사건의 사망자도

    최소 8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맬란드 국장은 더욱이 이번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토야섬 노동당 행사에는 수백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총격을 피해 계곡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르웨이 경찰은 22일 오후 오슬로 정부청사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오슬로 북서부 우토야섬의 노동당 행사장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나 최소10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32세 노르웨이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이 남성이 두 테러사건에 모두 연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노르웨이 현지 언론은 체포된 용의자의 이름이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로, 극우주의 세력과 연루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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