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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파괴·포복절도…전유성의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



공연/전시

    형식 파괴·포복절도…전유성의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개그맨 전유성이 총감독한 ''전유성의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는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미난 요소들을 삽입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일반 대중들에게 좀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악을 전공한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오! 해피데이'',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20여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부르며 웃음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화려한 경력의 중후한 중견 성악가들이 관객들에게 쉽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자 숨겨왔던 개그 본능을 발휘한다.

    "소지하신 휴대폰은 꺼주십시오. 만약 끄지 않을 시에는 빼앗아서 박살을 내버리겠습니다"라는 엉뚱한 안내 멘트를 비롯해 열창하던 중견 성악가가 ''''땡''''소리에 놀라 퇴장하는 모습, 가사를 잊어버린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자리를 바꾸는 모습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얌모(Jammo) 얌모(Jammo)''는 이탈리어 방언으로 ''''가자, 가자''''라는 뜻이다.

    온 가족이 함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음악회 ''전유성의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는 오는 8월 4일부터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우리오페라단과 ㈜창조프로덕션이 함께 제작·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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