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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교사 반나체 상태로 훈계 ''충격''



사회 일반

    초등학교 여교사 반나체 상태로 훈계 ''충격''

     

    한 초등학교 40대 여교사가 수업 도중 반나체 상태로 학생들을 훈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시 울주군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담임여교사가 옷을 벗고 학생들을 훈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여교사는 교실에서 휴대폰 고리 분실사건이 벌어진 뒤 수차례 훈계했지만 자발적으로 범행을 시인하는 학생이 나타나지 않자 약 1분간 팬티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사는 또 분실사건과 관련해 하교시간 이후에도 3시간 가량 학생들을 귀가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문에 학부모들이 더 이상 문제의 여교사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결국 기간제 교사로 교체됐다.

    학교장은 해당교사에 대해 정신과 치료를 권장해 병가 중에 있으며 충격을 받은 어린 학생들에 대한 집단심리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문제 여교사가 지난 3월 부임한 이후 학생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부적절한 방법으로 지도하는 돌방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또 앞으로 유사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원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에서는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남자 교사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사건이 최근 알려졌다.

    그런데 여기에다 여교사 사건까지 더해지면서 울산 교육계의 충격은 어느때보다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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